<양양 맛집> "파머스키친" 정용진 맛집 수제버거 후기

<내돈내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파머스키친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44-39
영업시간 : 화, 수 휴무
그 외 11시 ~ 18시
(15시 ~ 16시 브레이크 타임)
주차 : 가능
화장실 : 나쁘지않음

일행들이 양양에서 수제버거를 먹고 싶다길래
아니 바다가서 수제버거?! 했는데
여기가 꽤 유명한데더라구요
심지어 예전에도 한번 와봤었던,,
알고보니 정용진 맛집리스트래요

오픈시간 30분 지나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15분정도 기다렸어요
가자마자 1층으로 가시면
예약 걸어둘수 있는 기계가 있으니
주차 전에 한명이 내려서
웨이팅 등록을 먼저 해놓으세용!

예약을 해놓고 2층에 대기실이 따로 있길래
거기서 기다렸답니다 :)

메뉴판은 이렇게 있고
베이컨치즈버거와 하와이언이 시그니처인가봐요

저희는 네명이서
치즈, 하와이언, 아보카도, 갈릭쉬림프!
2개는 세트메뉴로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을 시키고
음료만 밀크쉐이크 2잔 추가했어요
음료는 리필 안돼요~
캔으로 제공됩니당

내부좌석은 유명한 맛집치고는 좁았어요
이래서 웨이팅이 길었나봐요,,
햇볕이 잘 들어오는 자리에
바다까지 보이는 오션뷰니까
창가에 앉고 싶지만
먹을때 눈이 부시니까 취향껏 앉아주세요,,
(창가 앉아서 먹다 후회함, 바람도 많이 붐)

햄버거가 나왔어요!
시선을 확 사로잡는 양상추들
아니 근데 왜 사진이 무채색처럼 나왔을까요,,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은 따뜻하진 않았어요,,
전 수제버거와 패스트푸드점의 차이는
감자튀김이라고 생각하는데ㅠㅠ
나오자마자 집어먹었을때
수제버거집 감자튀김은 뜨거워야하는게
국룰 아닌가요?
섭섭했습니다,,,🥲
그래도 튀김은 사랑,,💛

하와이언 버거 태어나서 처음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육즙과 달콤한 파인애플의 과즙의
조화가 의외로 좋더라구요?

빵은 주문할때부터 버터에 굽는냄새가
진동을 해서 당연히 맛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ㅋㅋ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었던 번!

하지만 요즘 워낙 잘하는 수제버거집 많아서
흠... 아무리 정용진 맛집이라지만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하나? 했어요

맛없다는건 아니고
맛은 있지만
수제버거 중 압도적이다! 이건 모르겠다~ 정도?
물론 저는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