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 1년에 다섯번 이상은 꼭 제주도에 다녀와요!
바다도 좋고 낮은 건물들도 좋아서
자주 다녀온답니다 :)
하지만 갈때마다 제주도에만 있었지
다른 섬들은 방문해보진 않았어요
아 우도는 제외하구요!
이번에는 가파도 청보리밭을 꼭 보고 싶다는
친구의 바람으로 가파도를 다녀왔답니다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어요
가격은 성인 왕복 13100원입니다
아주 작은 섬으로(우도보다)
두세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파도를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봄철에는 넓은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관광지래요
가파도에 도착하면 바로 오른편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가파도 거주 어르신들이 직접
하시더라구요~
낡았지만 5천원으로 무제한이라
섬을 둘러보기엔 안성맞춤이였어요🥰
짜잔~ 감성 돋지 않나요?
섬은 자전거로 한바퀴 돌면 30분도 안걸려요
근데 저는 여기저기 들려서 사진 찍느라
한시간이 후딱 지나갔어요
자전거를 한시간정도 타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졌는데요🥲
중간중간 식당이 보이긴 했었는데
한 식당 앞에 사람들이 복작대길래
그곳으로 결정~!
가파도해물짜장짬뽕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67번길 1
영업시간 : 매일 9시부터 15시30분
너무 정직했던 간판,,
내부는 꽤 넓었고
외부 평상 좌석도 있었어요!
저는 두시쯤 갔는데
내부가 너무 붐벼서 외부에서 먹었어용
메뉴판은 이렇게 있고
처음엔 짜장면만 두개 시키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정말 짬뽕 안먹을거냐며
짬뽕때문에 여기 오는 사람 많다며,,,
ㅎㅎ귀가 얇은 저는 짜장1, 짬뽕1 주문!!!
소라구이나 회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가파도랑 마라도랑 배로 10분거리던데
마라도는 짜장면이 유명하잖아요?
그럼 가파도도 맛있지 않을까요?!
짜장과 짬뽕해서 21000원이였어요
지금 인터넷으로 메뉴를 보니
짜장면이 7천원 짬뽕이 12천원인데
저 사기 당한걸까요,,?
음료수 안시켰는데…
아무튼 정말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근데 맛은 음 되게 익숙했어욬ㅋㅋ
짜장면은 먹을수록 음,, 되게 익숙한데?
친구랑 고민한 결과
급식 짜장 맛이였곸ㅋㅋㅋㅋ
짬뽕은 먹자마자 음! 신라면! 했어요
게다가 짬뽕엔 저 소라가 하이라이트인데
저랑 친구는 소라를 못먹어서ㅠㅠ
아까웠어용
그래도 배고팠으니까 맛있게 쓱싹하고
마저 가파도 관광을 마무리 했답니다
식사랑 여유로운 관광까지
총 3시간이면 충분했어용!
청보리밭도, 유채꽃밭도 아니지만
섬자체가 너무 이쁘고
날씨도 맑아서 한컷~!
물론 청보리밭 & 유채꽃밭도 환상적💛
색다른 제주여행을 원하신다면
가파도도 한번 들려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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